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의 역사
[대한피부미용외과학회의 역사]
글 문상은 | 문상은 피부과
역사를 통하여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첫걸음부터 시작하여 성장 발전하는 과정을 되살펴보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준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학회의 짧은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글을 쓰는데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황규광 원장님의 귀중한 자료 협찬에 감사드립니다.
1. 학회의 출범
대한피부외과학회의 설립은 1994년 12월 서울 강남의 중국성이라는 음식점에서의 모임에서 비롯하였다. 당시 국내외로 피부외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였으며 이에 피부외과 분야에 뜻있는 선생님들이 피부외과에 대한 지식과 정보 교환을 위한 학술 활동의 장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학회를 설립하고자 하였다.
설립을 위한 첫 모임에서 대외적으로 학회를 대한피부외과학회(Kore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 약자: KSDS)로 명명하였으며 회원은 대한피부과학회의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하기로 하였다. 초대 회장으로는 김풍명, 총무에는 황규광, 학술에는 홍창권, 재무 및 섭외에는 허동 등이 실무를 맡았으며, 상임위원으로 김양제, 오성훈, 김중기, 안성열, 서재일, 강진수 등을 위촉하여 총 10명이 학회 임원으로 설립 준비를 하여 1995년 9월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 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드디어 대한피부외과학회가 출범하였다(사진 1).
2. 학회의 운영
초기에는 회장을 중심으로 상임이사들이 학회를 운영하였으며, 2003년 5기 임원부터는 효율적인 계획수립과 집행을 위하여 상임이사를 확대 개편하면서 이사장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사장 제도는 2008년 7기 임원까지 운영하고 8기 임원부터는 다시 회장제로 복귀하였다. 역대 회장과 이사장은 아래 표와 같다.
상임이사진은 총무, 학술, 재무 및 섭외로 시작하였으며 학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상임이사도 늘어나 현재는 강진수 회장을 중심으로 총무이사 김일환, 학술이사 강훈, 재무이사 허창훈, 간행이사 조소연, 교육이사 최광성, 무임소이사 문상은 등이 상임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학회 출범과 더불어 제정된 학회 회칙은 7차 개정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학회 회칙은 학회의 목적, 회원자격, 임원 및 회의에 관하여 규정을 하고 있다.
학회의 명칭은 출범 당시에 대한피부외과학회로 정하였는데 이후로 피부외과 영역의 외연이 확대됨에 따라 피부 미용에 관한 여러 외과적 술기도 넓게 포함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하여 1999년에 학회 명칭을 일부 변경하였다.
변경된 명칭은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Korean Society for Esthetic and Dermatologic Surgery)이고 영문 약자는 예전과 동일하게 KSDS로 하기로 하였다.
3. 학술 활동
1995년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로 매년 12월에 정기적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어오고 있다. 정기 학술심포지엄에서는 회원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를 주제로 정하여 국내외의 여러 저명한 연자를 초청하여 강의를 열고있다. 예로 2008년 심포지엄에서는 미용시술에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응용이라는 주제아래 안면해부학, 시술별 해부학적 구조 I, II, 특수부위 시술시 해부학적 구조 등에 관한 강의를 열었다.
피부외과의 기초적 술기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서 직접 실습하는 과정을 가지는 워크샵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매년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앞서서 개최하고 있다. 피부외과의 기본 술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함으로써 피부외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 국내외 유관학회 활동
1) 한일피부외과학회 개최
일본피부외과학회와 지식 교류와 친목을 위하여 공동으로 한일피부외과학회를 1998년 5월 15일에서 17일까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개최하였다. 김풍명 원장이 학회 대회장을 맡아주었으며 일본 측 참가 인원을 포함하여 총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2).
공동학회는 주제별 강의와 자유 연제 발표로 이루어 졌는데 주제로는 모스수술, 색소질환, 모발수술, 피부재생술 및 기타 등으로 양국의 초빙 연자들이 강의하였다. 자유 연제는 30연제로 주제별로 양국의 연구진들이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해 주었다.
2) 국제피부외과학회 학술대회 유치
2003년 9월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피부외과학회 이사회에 황규광 교수가 참석하여 2006년에 국제피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도록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후 국제피부외과학회 측과 학술대회에 대하여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견이 생기면서 유치를 반납하였다.
5. 미용피부외과학 교과서 출간
피부외과학에 관한 적절한 교과서의 부재와 피부외과학에 대한 인지도 재고를 위하여 입문서와 실질적인 지침서를 겸한 실용적인 책을 편찬하기로 정하고 2005년 3월에 시작하여 2006년 12월 완료하여 2007년 1월 발간하였다(사진 3, 4). 피부외과학의 기본지식과 기본적인 외과적 술기 그리고 전문적 미용피부외과 분야를 포함하여 총 2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저술을 해주신 저자는 모두 49명으로 대학병원에 봉직하고 계신 교수님과 개원하신 선생님께서 고루 참여해 주었다.